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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의 전략적 행보에 대한 잡상... 모바일/전기전자



   1. 윈8RT의 단절적 행보에 대한...

    M$의 윈8에서의 단절적 행보는   폰사용자들에게는 배신감을,  제조업체들에게는 불신감을,  SW개발업체들에게는 당혹감을 안겨주었고. M$가 입으로는 모바일을 중요시한다고 하지만  `1~2년 뒤의 실제 행동은 '불리하면 접거나 엎는' 행태로 흘러갈 가능성이 가능성의 레벨을 넘어 현실적인 위협으로 대두했다는 점을 3자 모두에게 싹틔우면서 '저넘들에게 우리 밥줄을 걸었다가 1~2년후에 저넘들이 즐때리고 튀어나가거나 엎어버리면 그똥 우리가 다 뒤집어쓴다'는 심각한 위험성을 각자의 마음속에 안겨주게 됨.



    2. 서피스에 대한...

    이게 협력사들을 독려하는 역할을 할 레퍼런스였으면 당연히 사전에 협력업체들과 개발내역에 대한 공유가 어느정도는 이뤄졌겠지만 정작 그동안 친밀했던 제조업체들은 뒤통수맞았다는 인상.  그리고 그런식의 '독려용' 물건은 이미 '아이패드 시리즈'라는 아주 훌륭한(이건 너무나 훌륭한게 문제이지만...) 물건이 이미 시장에 존재하는지라 어차피 별 소용도 없을거라는게 문제...

    일종의 컨셉용 물건이라는 관점도 성립하기 힘든게...   컨셉이라면 협력사들에게 그걸 비밀로 할 이유가 없음. 도리어 빨리 공개해서 협력사들도 그 컨셉을 채용해서 빠르게 시장출시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이치에 맞지.

    결국 역할이라고는 독려용이 아닌 '협박용'이 된 꼴.



    3. 결론.
    기본적으로 시장 실적이 미진한 상황에서 그업체를 믿고 협력하는데에는  그 업체의 평판이나 의지력 같은 것이 큰 요소로 작용하고 최소한 SW업계에서의 M$는 분명 '든든한' 평판을 듣는 업체였고, 그 평판이 모바일계에 M$가 신규 진입하는데 있어서 최대의 자산이었음.
    그런데 윈폰7뒤통수에 연속한 윈8폰 뒤통수는 M$로 하여금 바로 그 평판을 스스로 날려버리는 결과를 가져왔고 그로 인해 얻은거라고는 (집계숫자도 의심스러운) 윈폰7용 앱 10만개임.  문제는 지금도 여전히 미미한 점유율만을 가지고 있는 M$에 여전히 필요한 것은 바로 그 '든든한' 평판이며 그건 윈폰7용 앱 10만개와 맞바꿔 팔아먹을만한 성질의 것이 전혀 아님.




덧글

  • 김민장 2012/06/27 12:33 #

    1. 매를 맞아도 미리 맞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사용자 수도 적으니 그런 모험을 감행할 수 있었다고 보고요. 애플도 결국 데스크탑과 iOS를 통합해야할 시점이 올 것 같은데, MS가 미리 NT 커널로 모두 통합한 건 아키텍처 측면과 개발자 편의를 위해서 단기간의 혼란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괜찮다고 봅니다. 일단 윈도우 8이나 윈폰 8이나 커널이 같으니 개발 편의성은 상당하겠죠.

    2. 아직까지 의도를 저도 잘 모르겠는데 정말로 하드웨어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건지 아니면 우리도 애플처럼 깜짝 비밀쇼 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음.

    3. 저도 잘 모르는데 윈폰7 앱은 윈폰8에서 돌아가지 않나요? 그 반대가 안 되는 건 맞는데.
  • Ya펭귄 2012/06/27 14:14 #

    1. 매를 미리 맞아도 허용되는 시점은 윈모바일>>싹둑>>윈폰7 한 번으로 끝났다고 봅니다. 한 번 지르는 건 그러려니 하지만 두 번 저지르는 시점부터 '세 번도 네번도 계속 저지를 수 있다'는 카테고리로 낙인찍히지요...

    2. 한 가지는... M$에서 내부토의를 격렬하게 하다가 합의가 되기는 했는데 그게 뭔가 미묘한 타협안 되가자고 합의안의 방향성 자체가 깨지게 된 상황에서 서피스를 진행하다보니 '의도를 알 수 없는' 그런 프로젝트가 되었다거나...
    두 번째로는 '정말로 하드웨어를 각잡고 만들겠'다는 의도이거나...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번째도 문제이지만 두번째라면 이건 협박을 넘는 '적대'가 되버리는 상황.

    3. 그러한 이유 때문에 10만개의 앱을 '얻은것'에 포함시켰지요. 잃은것은 당연히 '신용'
  • 나인테일 2012/06/27 14:50 #

    iOS는 처음부터 다윈커널에 코코아 API였습니다. 심지어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엔 OS이름이 "모바일 맥 OS X"였습니다. 커널 통합은 오히려 MS가 훨씬 늦었죠.
  • 김민장 2012/06/27 21:07 #

    나인테일> 제가 알기로는 iOS SDK가 데스크탑 OS X SDK와 다른 것으로 압니다. 당연히 내부적으로는 뿌리를 같이 하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CE, NT 역시 뿌리는 같죠) 개발 환경이라는 측면에서의 통합 얘기입니다. 혹시 지금 OS X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거의 바로 iOS에서 돌아가나요? (아 물론 UI가 많이 달라서 바로는 안되겠지만)

  • RuBisCO 2012/06/27 12:47 #

    1. 이건 좀 많이 심각해 보이긴 합니다.

    2. 글쎄요.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구글이 그 "협박"을 안하는 바람에 대형 제조사들이 벌여놓은 형편없는 개판오분전을 생각해보면 MS는 그렇게 협박을 하지 않을수가 없죠.
  • Ya펭귄 2012/06/27 14:33 #

    1. 개인적으로는 CE플랫폼을 최대한 개량하고 버티면서 20%내외의 점유율까지는 끌어올린 다음에 커널갈아타기를 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2. 기본적으로 안드로타블렛의 문제는 개판오분전이 아니라 메이저 제조업체들이 폰만큼 신경을 안쓴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개판오분전이라는 관점에서라면 폰시장이야말로 타블렛이 무색할 정도의 밑힐듯한 난이도의 초개판인데 정작 이쪽은 성공한 시장이거든요. 더군다나 넥서스 출시해봐야 폰시장의 개판이 해결된 것도 아니고...
    근데 중요한 건 레퍼런스를 하나 시장에 던졌다고 해서 그게 협력업체들을 독려하는 역할을 하게 될것인가 하는 점인데... M$에서 터치키커버를 레퍼런스로 내놓았다고 해서 그게 대세가 되리라는 보장 같은 것도 없고 협력업체들이 그걸 자사 제품에 적용하리라는 보장 같은 것도 없는 것이거든요. 이런건 레퍼런스H/W출시 보다는 인증체계로 해결해야 할 것들이지요.
    시장지배적이지 않은 업체가 협박을 할 경우 협력사는 통상 개김성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대응해주기 마련...

  • RuBisCO 2012/06/27 14:39 #

    인증 체계등의 문제가 아니라, 가격이나 판매 정책이 심각한 개판오분전이었죠. 적어도 서피스는 이런데는 확실한 협박거리가 됩니다. MS가 조절하면 확실한 통제가 되죠.
  • 오오 2012/06/27 13:00 #

    1. 앱 개발자(사), 혹은 기기 제조사들이 어찌되나 관망하는 중에 점유율이 또(--;) 저공비행하게 되어 말아먹을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이게 제일 불안한 요소 같군요. 그러면 또 WP9쯤 되면 또 또 새로운 짓을 반복할지도 모른다는 것이 꽤 크죠. 솔직히 WP7이 조금 자리를 잡아가던 타이밍에 터뜨린 것은...

    2. 서피스는...음...일단 나와서 팔아봐야 알 것 같은데, 제조사들에게는 글쎄요. 제조사와 긴밀한 협조를 했는줄 알았는데 별로 안한 모양이네요. 머 회사에서 이거용도 개발해! 하고 질러주면 좋고...개인용은 아이패드를 질러야지...가격도 불안한 듯. 가격이 안쌀 것이라고 못박았더군요. 솔직히 이렇게 되면 대중적이라기 보다는 마소팬용 디바이스에 머물지도...

    3. 윈도8은 솔직히 깔끔하니 잘 나왔는데, 그걸 너무 과신하고 모바일도 쉽게 되겠지 라고 정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아무튼 그 대단했던 마소의 하위호환성과 개발자 지원에 대한 평판이 상당수 깎인 것은 사실 같네요. 애플도 가만히 있지 않은 상황에...오히려 애플이 이걸 파고들고 있는 느낌이...
  • Ya펭귄 2012/06/27 14:42 #

    1. 우발범이 상습범으로 인정받고 만 거지요.

    2. M$제품에 사전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나 끌어들이지 관심없던 사람을 관심있게 만들지는 못하지요... 터치키커버? 순식간에 유사품들이 나오면서 아무런 차별점을 못보여줄....

    3. 개발자들은 저 문제에 있어서 실질적인 피해를 가장 덜 봤을 겁니다. 망고버전의 앱들은 일단 윈8RT에서도 돌아갈 것이고 주력 개발툴이 신규도입되기는 하지만 기존개발툴을 못쓰는 것도 아니니... 개발자가 떠안게 될 문제는 도리어 '신뢰의 문제' 하나 정도일 겁니다. 언제 플랫폼을 갈아엎을지도 모르는 넘들에 의존해서 장기적으로 먹고 살수 있는가 하는 게 핵심이지요.
  • 카린트세이 2012/06/27 13:20 #

    1에 관해서는 정말 공감합니다. 기존까지 PC용 Windows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특유의 하위호환성이였고, XP, 7 에 들어와서조차 (잘은 안되었지만) 하위호환성을 적극적으로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것을 생각했다면, 윈모8의 저런 행동이야말로 제 살 깎아먹기가 아닐까 싶은 느낌입니다. 안그래도 스마트폰 업계에서 윈도우의 입지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저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2에 관해서는..... 사실 인텔에 대한 경고 목적이 크지 않겠습니까... HW System 을 외주줬던 자신들에 대한 반성도 한 2% 정도 끼어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죠... 윗분의 말씀대로 중구난망인 안드로이드 기반 타블렛PC의 상태를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게 M$의 새로운 행보가 될지, 이젠 남들 따라가기 급급한 M$ 희대의 실패(?)가 될지야 뭐.... 좀 더 기다려보면 답이 나오겠죠...
  • Ya펭귄 2012/06/27 15:26 #

    1. 요번의 문제는 하위호환성 문제는 아닙니다. 윈폰7의 앱은 윈8에서 쓸 수 있다고 하거든요.

    2. 둘 다 공룡인지라 협박해봤자 먹혀들 상대도 아니지요.

    3. 중구난방으로 따진다면야... 윈CE기반이었던 PMP들도 중구난방의 제왕... 근데 중구난방이었어도 나름 시장을 형성하는데는 문제 없었더라는...
  • 로리 2012/06/27 13:32 #

    1. 참 우려스러운데... 윈도우 모바일이란 구성이 제조사 맘대로 못하는 아이폰과 같은 구조이다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를 공략하려는 느낌이었는데. 정작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어느 쪽도 안 된 느낌이네요.

    2. 서피스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안드로이드 패드들의 삽질을 보면 이 쪽은 협박이 있어야 했다고 봅니다.
  • Ya펭귄 2012/06/27 15:35 #

    1. 초범은 우발이지만 재범부터는 상습.

    2. 협박이 실제로 '작동'하려면 다음과 같은 시츄가 성립되어야죠.
    MS:"어? 품질도 개판이고 가격도 젖같네용? 님하들에게 나 윈도RT 안팔거임"
    협력사: "님하 젭알 그것만은......엉엉엉."
    근데 작금의 시츄는...
    MS:"안팔아 ㅆㅂ!"
    협력사:"나도 안해 ㅆㅂ! 죽을쒀도 안드로이드나 할꺼야!"
    ...
    음, 윈도8PC용을 안파려나요....

  • anys 2012/06/27 13:46 # 삭제

    남들 다 데스크탑 운영체제 커널로 모바일 운영체제 만들때 이제서야 NT커널로 전환한 MS의 패기 엄청나네요.
    남들은 500 MHz짜리 ARM11 시퓨에 PC용 커널 올려가며 시작했는데 MS는 "업글때문에 사양제한했지만 니네는 사양딸려서 업글안됨"이런 소리나 하고 앉아있으니.
  • Ya펭귄 2012/06/27 15:36 #

    AP협력사와의 관계가 얼마나 개판인지가 판가름나는 순간.... (CE시절만해도 나름 괜찮았던 걸로 아는데...)
  • 천하귀남 2012/06/27 15:09 #

    1.뭐 자기딴에는 어짜피 망한 실버라이트 이니 이번기회에 내다 버리자고 한모양입니다. 헌데 플랫폼의 신뢰도를 내다 버리면 남는게 뭐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PC쪽 매트로 앱과 공통화 한다는것 같긴 한데 이쪽도 활성화되는데 1년은 걸릴듯하니 그사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의 시장점유율 뺏아오기는 힘들겠지요. 내년도 스마트폰도 23%성장 예상된다는데 그거 포기한 멍청한 짓이라 봅니다.
    물론 앞으로 1년 정도는 안드로이드가 삽질한다는데 걸고 벌이는 도박일가능성도 있군요.(왜 벌지전투의 히틀러 생각이 날까요?)

    2. 서피스도 오묘하긴 한데 이건 또 다른 문제가 호랑이 등에 올라간거라는게 아닐까 합니다. 서피스가 대박을 낼경우 서피스를 계속 유지하면 다른제조사 이익을 침범하는 것이니 적당한 선에서 내려 와야지요. 헌데 애플마냥 장사해 보려는건 아닌가 의심되기도 합니다.
  • Ya펭귄 2012/06/27 15:45 #

    1. 적군과 접전이 한창인 때 신형개인화기 지급하겠답시고 손에 든 개인화기부터 몽땅 걷어가는 꼴....

    2. 서피스는 차라리 대박을 내서 시장에서 검증받은 제품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게 나을 겁니다. 지금 서피스 레퍼런스화의 가장 큰 문제는 불확실한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제조 협력사들에게 구애를 못할 망정 협박질을 해대고 있다는 건데 일단 저게 불확실한 단계를 지나서 성장세를 타기 시작해야만 협력사들이 '협박에 굴복'하면서까지 시장에 참여할 조건이 갖춰지거든요.
    근데 키보드나 마우스 소매유통 정도는 해오던 M$라지만....
  • 계란소년 2012/06/27 17:37 #

    1. 내팽개 친 거야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겠지만 시장점유율 올리고 CE를 버렸어야 한다는 건...음, 제 기준에서는 동의하긴 힘듭니다. 물론 이로써 윈도폰 시장점유율은 잃겠지만 윈도8에서 새로 등장하는 개발환경에 통일성을 맞춘다는 점에선 이번에 맞추는 게 맞죠. 이게 iOS의 유니버설 앱에 해당하는 개념인데 결국 조금이라도 갖고있는 윈폰7 파이냐 아니면 윈도8과 묶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느냐의 문제였는데 후자를 택한 거죠. 현재 상태로 그대로 발전하기 vs 일단 하나 깎아먹고 교통정리 하기 의 문제인데 딱히 어느 쪽이 정답이라곤 못 하겠습니다.

    2. 아이패드가 독려해서 애들이 타블렛 만들려곤 하는데 제대로 안 만드는 게 문제죠. 협박용이라고 굳이 어렵게 해석할 것도 없이 당연히 그냥 협박용입니다만 협박의 강도가 문제겠죠. 하지만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MS 스토어랑 온라인 판매 외에는 하지 않을 모양새군요. 뭐 대충 넥서스원 처음 나올 때랑 비슷한데, 넥서스원이야 공기계로 수백달러 주고 사는 방법 밖에 없어서 사람들이 살 엄두도 못 내서 조금 케이스가 다르지만 지천에 널린 소매상에서 보고 만져볼 수 없다는 게 퍼지는데 도움이 되진 않겠죠. OEM 쪽 입장이나 선택은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안드로 타블렛이 별 도움이 안 되고 PC벤더들은 어떻게든 기존 비즈니스의 연속선상으로 유지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는 이상 OEM은 모가지를 자르지 않는 이상 아무리 채찍질해도 그냥 만들 수 밖에 없을테니...MS가 싫으면 다 접고 크롬OS랑 안드로이드만 만들 겁니까? 그러진 않겠죠.


    그런데 1번은 폰이 메인인 거 같은데 왜 윈도8이니 RT가 나오는건지 잘...이름들을 좀 햇갈리신 듯? 햇갈리게 만들어놓긴 했지만.
  • Ya펭귄 2012/07/02 11:00 #

    1.1 데탑의 개발환경(그리고 레거시 SW기반과 데탑쪽 SW인력들)을 끌어온다는 아이디어는 3년전에는 일리있는 아이디어였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죠. 3년후인 지금의 레거시는 데탑이 아니라 아이폰+안드로이드가 된 상황임. 물론 개발자들도 이미 상당히 갈아타서 3년전만큼의 인력리소스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
    1.2 위의 이유로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 자체가 이미 약발이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는... 결국 제조사의 이탈==>SW개발은 통일되는데 정작 그걸 돌릴 폰 베이스가 너무 작아서 SW개발사들의 참여제한.


    2.1 협박 치고는 상당히 이상했던 게 그게 '협박 사실을 알리지 않은 협박'이거든요. 그런 협박은 통상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정상인데 너무 비밀스럽게 진행되었다는 점이지요. 예를 들면 돈 달라는 전화 한통도 안하고 있는 납치범 꼴이랄까.
    2.2 그리고 (만에하나) 협박을 통하여 H/W퀄리티를 올릴 경우의 문제점은... 그 퀄리티가 서피스 서드파티에 한정되지 않고 안드로이드패드에도 고스란히 이전될 것이라는 점.
    2.3 SW퀄리티 향상을 위한 협박전략은 M$의 적극적인 서드파티와의 소통으로만 가능한 일인데 이번 서피스의 비밀주의로 봐서는 결국 SW퀄리티 향상은 안중에 없었다는 이야기.
    2.4 기존PC밴더들이야 결국 새로운 수익시장을 찾아나서겠다는 동기가 강한데 (M$플랫폼만 존재하는 PC시장과는 상이하게)결국 안드로이드패드냐 서피스 서드파티냐 아니면 패드시장 자체에 대한 진입을 속도조절하고 기존PC를 강화하느냐 하는 삼다리 저울질 전략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피스에서의 외통수는 사실 M$이지 기존 PC서드파티가 아니라는 점. 즉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상황은 서피스가 시장의 3~40%는 먹는게 기정사실이 되는 상황에서나 먹혀들지 점유율0인 지금 상황에서는 씨도 안먹힐 논리.
    2.5 그리고 한쪽 진영이 싫으니 다 접고 다른 한쪽을 취한다는 전략은 이미 노키아에서 구사했는데 정작 M$에 몰빵한 노끼아가 장절하게 침몰중. 근데 대부분의 업체들은 그렇게 한쪽을 완전히 10:0 과 같은 식으로 배척하지는 않고 암만 못해도 9:1정도로는 개입을 하는데 우군이 절실히 필요한 M$로서는 서드파티들이 그 비중을 7:3에서 2:8 정도로만 바꿔도 치명적이라는 점.

    3.1 아폰로.

  • 이네스 2012/06/27 20:04 #

    1. 근데 현재 CE의 성능상 한계를 생각하면 업고가다간 죽도밥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차라리 지금이라도 털어버리는게 나을수도 있지요. 거기에 통합환경을 구축할수잇는 윈8/RT도 동시에 출시되니까요. 사실 근데 문제는 신뢰성이 토막토막 가루가 났다는건데 이건 하는짓에 따라서 그럭저럭 회복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근데 현재까지 안드로이드탭 시장보면 걍 막장입니다. 뭐 이랬는데 서피스 빼고 죄 죽쑤면 그건 나름대로 마소입장에선 쉣입니다만....
  • Ya펭귄 2012/06/28 21:57 #

    1. 현존하는 NT커널과 Linux커널 공히 족히 20년 가까이 끌고 온 코드들입니다. 그리고 20년 전에는 당연하게도 현재의 컴환경을 고려하면서까지 그것들을 만들기 시작한 게 아니지요. 제가 볼 때 CE의 한계라고 이야기되는 것들은 기술적 문제라기 보다는 도리어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내포된 관리쪽 문제이기 쉽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신뢰성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M$에 없는게 바로 그 '시간'이지요. 2000년대 말엽에 시작된 현재의 모바일OS 달리기는 지금 대략 중간단계를 지나 2~3년정도 지나면 정리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회복할 시간 같은 건 사실 없어요. 다만 태블릿 분야는 좀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2. 안드로이드탭의 경우 세 가지를 감안해야 합니다. 첫째는 탭용으로는 일종의 테스트베드였던 허니컴이 제한적으로 배포되어서 그에 따라 모델 숫자 자체가 제약이 있었을 수 밖에 없었던 점과, 두번째로 드디어 한 번 숙성시키고 ICS는 이제서야 제품이 나올 단계라는 겁니다. 세 번째는 안드로이드탭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폰과는 달리 그 시장에 사활을 건 업체들도 없고 그 물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가진 업체도 없었던 겁니다...
    서피스는 최소한 타겟시장이라는 점에서는 낫다고 봅니다면 저렇게 우군의 뒤통수에 총을 쏴가지고서야 어디....
  • 이네스 2012/06/28 22:28 #

    1. CE가 그 지옥같던 윈 3.1~ME의 커널이란거 생각하면 그정도로 불안정하고 무거운걸 계속 끌고간다고요? 글쎄요.
    그리고 20년동안 끌고온건 맞지만 그당시와 비교해선 천지개벽수준이지요. MS쪽은 전문문서 뒤지기 골아프니. 간단한 리눅스만해도 최초였던 0.x대에비해 현재 구축 구조 자체가 꽤나 많이 갈렸으니까요.
    라고해도 사실 기본 핵심구조는 1900년쯤 개념나온이후 그대로지만 말입니다. OTL
  • Ya펭귄 2012/07/02 11:08 #

    1.1 그 불안정하고 무거운 CE커널에서 돌아간다는 윈폰7이 지금 싱글코어에서조차도 누구보다도 '가볍고 빠르게 안정적'으로 돌아간다고 M$스스로 광고를 해왔지요. 즉 확장성 문제로 CE를 포기한다는 논리라면 모를까... 불안정하고 무겁다는 이야기는 M$가 스스로 부정해줬지라.
    1.2 그리고 그 확장성 논란도 M$가 스스로 결론내줬는데... 윈폰용 CE가 아닌 다른 CE제품군은 듀얼코어 지원되더라는... 결국 폰 계열에서 CE를 자른다는 이야기는 다분히 정책적인 결정이지 기술적인 한계에 의한 그 무엇이라고 볼 근거는 미약할 듯 싶더군요.

    2.1 리눅스도 20년전에 비하면 천지개벽 수준인데 그 발전이 연속적이었고 확장적으로 누적되면서 천지개벽을 실현시켰지 아예 갈아엎은 경우는 없었거둔요. NT커널도 그 점에서는 비슷. 그러한 연속적이고 확장적인 누적이 CE라고해서 안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에르네스트 2012/06/27 20:26 #

    뭐 좀더 있으면
    지금 뒤집어 엎은게 미래를 내다본 현명한 선택일지
    뒤집어 엎은것의 실패로 인하여 마소의 몰락은 시작되었다~ 가 될지가 판가름 나겠죠~
  • Ya펭귄 2012/06/28 21:57 #

    윈모바일 엎어버리고 윈폰7 나올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요.....

  • 김민장 2012/06/27 21:09 #

    제가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그러는데 윈폰7->윈폰8의 단절적 행보가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발 환경/언어는 늘 바뀌고 진화한 것인데 그것 중 하나 아닌가요? 물론 그게 잦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먼저 사용자 입장에서 요즘 스마트폰 3년 이상 쓰시는 분 있나요? 만약 최신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2년 약정만 버티고 갈아탈겁니다. 3년 이상 쓰는 사람은 업그레이드에도 별로 관심 없다고 봅니다. 윈폰7.8이면 별 불만없이 쓸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제 와이프는 아이폰 쓰지만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따위에 관심도 없습니다) 물론 애플이 3년 지난 기기에도 iOS 업그레이드가 되는 걸 보면 비교가 되지만, 제 글에서도 주장했지만 100~200불 크레딧만 주면 사용자 불만은 쉽게 무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개발자 입장에서 커널이 바뀌는 것이 어떤 큰 영향이 있나요? 코딩할 떄 32->64비트, 리눅스->윈도우 만큼이나 힘든 일인가요? 실버라잇으로 윈폰7을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차피 모바일 개발은 하나의 소스로 다양한 플랫폼에 대비해야 하므로 제대로 개발하려면 최대한 플랫폼 의존적인 부분과 비의존적인 부분을 나누어 개발해야 합니다. 설마 모든 윈폰7 앱을 실버라잇 안에 짰다면 그게 문제겠죠. 이상적으로는 윈폰7에서 8이 되던 9가 되던 안드로이드가 됐던, 핵심 로직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결국 UI 관련 부분만 바뀌는데 이게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조금의 변화라도 개발자들이 짜증내 하는 건 저도 잘 압니다만.

    개발자 시각에서 WP8으로의 이행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히려 데스크탑 운영체제와 개발 SDK가 공유된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생각 되는데요. 10년 전에 CE에서 개발해봐서 이 장점이 크게 느껴지네요.
  • 천하귀남 2012/06/27 21:46 #

    개발환경의 변화는 상당부분 프로그래밍 언어나 툴 차원에서 기존과 호환성 유지 하면서 바뀌는게 보통입니다. 그래야 프로그래머가 따라올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예 언어와 툴 자체가 변경됬습니다. 기존 실버라이트 개발하던 회사라면 개발자 전부 재교육 시켜야 합니다. 이건 말도 안됩니다. 회사가 돈벌기도 바쁜데 재교육시켜야 하고 거기에 들어갈 돈을 MS가 책임지는게 아닌데요.

    핵심 로직은 영향받지 않는다고 하셧지만 아닙니다. 기능명세와 로직은 구분해야 합니다. 기능끄적인 종이쪼가리만 남고 나머지는 전부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실제 구현 부분은 언어나 프레임웍 특성때문에 다시만들어야 할 부분이 거의 다입니다. 그 과정에서 핵심기능도 현실적 이유로 건드려야될 확률이 큽니다.

    더군다나 윈폰8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이미 7개발하던 개발자는 어디가서 뭐해야 할까요? 어짜피 이제 7앱은 내봐야 주목도 못받고 8은 만들고 싶어도 못만드는데 이건 뭐를 해야 할까요? 직업적 개발자라면 다른개발로 밥벌이나가 거기 정착한다면 윈폰8로 안돌아올겁니다.
  • 김민장 2012/06/27 23:36 #

    동의하기 굉장히 어렵네요. 실버라잇은 어디 라틴어라도 되나요? WP8이 되어도 대부분의 개발 방법론 자체는 변화가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전부 재교육요? 혹시 프로그래밍 해보신 분입니까?

    윈폰 7개발자는 윈폰 7만 개발합니까? 다른 거 전혀 개발 못하는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그 사람은 개발자가 아닙니다.

    님 말씀에 따르면 윈폰 앱 개발 하다가 안드로이드 가라면 죽으라는 소리와 같게 들리는군요. 여전히 메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은 유효하고 내부 언어만 바뀌는게 그게 전부 재교육, 어디가서 뭐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요?
  • 천하귀남 2012/06/28 07:56 #

    실제 윈폰 앱개발하다가 안드로이드로 전환하라고 했을때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제품나올줄 아시는지요. 미리 교육이나 학습이 없을경우 일정 퀄리티 이상의 앱을 만들기 위해서 학습이나 교육이 필요한건 당연한것 아닌가 합니다.
  • 김민장 2012/06/28 08:43 #

    어느 정도 learning curve가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요즘 개발 환경, 특히 모바일, 웹 프런트엔드는 개발 방법론이 1년이 머다하고 바뀝니다. 저는 이쪽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는데 Django, Node.js 게다가 무슨 NoSQL이니 정신 없이 바뀌고 새로운 것이 나오죠. 웹만 보더라도 이제는 HTML5가 거의 표준이 되어가는데 역시 개발자들 배워야 합니다. 이럴 때마다 "전부 재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기본만 제대로 갖춰진 개발자라면 이 정도 변화는 충분히 적응합니다. 개발 환경이 MS에서 리눅스/애플로 가는 것도 아니고 같은 MS 내에서의 변화인데 왜 그렇게 개발자에게 큰 피해가 간다는 식으로 말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아, 물론 당연히 지장은 있죠. 그러나 이쪽 바닥에서 변화는 매우 흔한 일입니다. 제가 하는 백엔드 쪽도 계속 신기술, API가 나옵니다. 개발자에게 이런 변화는 그리 충격적인 것도 아닙니다. 윈폰 개발자가 커널에 접근할 일도 없고 몇몇 레이어의 변화니까 큰 우려가 나올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윈폰 8 개발을 해본 건 아닙니다만, 윈도우 프로그래밍은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 Ya펭귄 2012/07/06 13:43 #

    제가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그러는데 윈폰7->윈폰8의 단절적 행보가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발 환경/언어는 늘 바뀌고 진화한 것인데 그것 중 하나 아닌가요? 물론 그게 잦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 시장에서의 경쟁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우위가 중요하고 윈폰의 경쟁상대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인데 남들은 안엎는데 나는 엎으면 엎는거 적응하는 시간만큼 불리하게 돌아간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그런 개발환경이라는게 늘 바뀐다고 해도 점진적으로 갈아타는 방법을 쓰지 한번에 갈아엎는 경우는 좀 드물지 않습니까...

    먼저 사용자 입장에서 요즘 스마트폰 3년 이상 쓰시는 분 있나요? 만약 최신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2년 약정만 버티고 갈아탈겁니다. 3년 이상 쓰는 사람은 업그레이드에도 별로 관심 없다고 봅니다. 윈폰7.8이면 별 불만없이 쓸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 통상 맛폰의 시장수명을 2년으로 잡고, OS업글주기가 1년인 현상황을 대입한다면 약정 끝나고 바로 갈아타시는 고객분들에게도 1회 정도의 OS업그레이드를 해드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결국 2년 약정 끝나고 갈아타시는 분들에게조차도 OS업글 여부는 중요해요...
    그리고 업글을 안하면 3년 이상 쓰실 분들일 경우라면 애초에 폰 기종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으실 분들이기 때문에 고객분들이 여러 종류의 폰들을 구매하시게 되지 특정 브랜드나 플랫폼의 제품을 선택해서 구매할만한 동기가 별로 없으신 분들입니다. 즉 현재 윈폰7의 고객층으로 들어오신 분들 중에서 폰의 기종에 둔감하신 분들의 비율은 별로 없기 쉽지요. 되려 사양도 떨어지고 중저가형인데다가 제품종류도 다양하지 않는 현재의 윈폰7 계열을 굳이 선택하신 분들의 경우 'MS라면 애플만큼은 사후지원해주겠지...' 하는 기대를 걸고 구매했을 확률이 많이 클겁니다.


    윈폰7.8이면 별 불만없이 쓸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제 와이프는 아이폰 쓰지만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따위에 관심도 없습니다) 물론 애플이 3년 지난 기기에도 iOS 업그레이드가 되는 걸 보면 비교가 되지만, 제 글에서도 주장했지만 100~200불 크레딧만 주면 사용자 불만은 쉽게 무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제 소유의 폰이 아직 안드로이드 2.2인 것에 대해 별 불만이 없고 제 와이프도 아이폰의 운영체제 업글 안하고 쓰는 중이지만. 그거와는 별도로 이미 애플의 OS업글정책은 이 나와바리의 규칙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당장 업글 지원이 얼마나 빵빵하느냐 여부가 업체서열과 맛폰의 잔존가치(출시 1년짜리 버스폰조차도 OS업글에서 제외되는 물건은 버스로조차도 못팝니다.) 를 결정해버리는 게 작금의 현실이라서.... 사실 OS업글이 의무화되지 않는 상황이야말로 폰업체들에게는 가장 편하기 짝이 없는 상황인데 현재 시장 상황이 그렇지를 않으니... 뭐 어떻해요... 따라가야죠.
    그리고 크레딧을 쓰는 방법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고는 통상 효과가 많이 떨어지지요. 더군다나 이미 7.8이라는 땜빵업글이 공식화된 마당에 크레딧을 선제적으로 제공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기도 하고...



    모바일 개발자 입장에서 커널이 바뀌는 것이 어떤 큰 영향이 있나요? 코딩할 떄 32->64비트, 리눅스->윈도우 만큼이나 힘든 일인가요? 실버라잇으로 윈폰7을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차피 모바일 개발은 하나의 소스로 다양한 플랫폼에 대비해야 하므로 제대로 개발하려면 최대한 플랫폼 의존적인 부분과 비의존적인 부분을 나누어 개발해야 합니다. 설마 모든 윈폰7 앱을 실버라잇 안에 짰다면 그게 문제겠죠. 이상적으로는 윈폰7에서 8이 되던 9가 되던 안드로이드가 됐던, 핵심 로직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결국 UI 관련 부분만 바뀌는데 이게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조금의 변화라도 개발자들이 짜증내 하는 건 저도 잘 압니다만.
    ==> 개발자 입장에서야 상부에서 재교육 계획을 수립해줘서 그 프로세스대로 옮겨탈 수 있다면야 큰 문제는 없지요. 근데 저는 되도록이면 개발자 입장과 개발사 입장을 구분해서 언급하는 중이지만(때문에 원문에서는 개발'자'의 입장은 아예 써놓지도 않고 개발'사'의 관점만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문제는 기본이 된 개발자라는 존재가 생각만큼 많지 않듯이 기본이 된 개발사라는 존재도 그닥 많지 않다는 점이지요. 특히 아이폰같이 초기 해상도가 고정된 환경이었던 그런 상황에서 그 '이상적'인 분리가 잘 안된 측면도 있었고...




    개발자 시각에서 WP8으로의 이행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히려 데스크탑 운영체제와 개발 SDK가 공유된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생각 되는데요. 10년 전에 CE에서 개발해봐서 이 장점이 크게 느껴지네요.
    ==> 일단 개발자 입장이라면 .... 데탑과의 SDK공유는 3년전에는 장점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약빨이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모바일시장은 데탑SDK와의 일치 여부와는 큰 관계 없이 자체적으로 이미 큰 레거시를 형성하고 있는지라 지금의 관건은 (3년전에는 통했을)기존 데탑용 SW들을 모바일로 포팅하는 게 아니라 타 플랫폼에서 출시된 기존 모바일용 SW를 자사 플랫폼으로 포팅하는게 더 필요하거든요. 더불어 기존 데탑 개발자들은 (바로 그 플랫폼의 상이함에 따른 적응기간을 감수하고서) 이미 상당히 모바일개발로 이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데탑과 동일한 개발환경'이라는 장점울 누릴만한 개발자 숫자 자체가 이미 줄어든 상황입니다. 때문에 3년전 방식대로 생각했다가는 큰일납니다. 물론 저도 CE계열로 개발하던 친구들이 그러한 편리성을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지만 그 친구들조차도 업황에 따라 '편리한' CE를 버리면서 재교육에 대한 댓가를 감수하면서까지 다른 플랫폼으로 갈아타는데는 별로 주저함이 없었지요. 처음에 말씀하신대로 업황과 개발환경/언어는 진화하는지라....
    그리고 개발사 입장이라면, 직접적인 측면으로는 개발인력들을 전환교육(혹은 구조조정)하는데 내공이 좀 소모될 겁니다. 이 부분은 직접적인 결과일 것이고...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간접적인 부분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일단 현 윈폰7 폰들은 숫적으로 이제 더이상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니 이제 시장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고, 새롭게 대두된 것은 이제 윈8폰이 과연 '장래에' 얼마나 많아질까' 하는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제품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상황이 되고 말았지요. 그리고 이건 바로 뒤에 언급할 제조업체와 이통사와의 관계와 직결됩니다.
    그럼 제조업체의 입장을 감안해보죠. 제조업체가 가장 우려하는 상황중에 하나가 OS 플랫폼 업체가 배째고 드러눠서 개발중인 제품군들을 몽땅 말아먹는 겁니다. 더군다나 통상 제품개발의 경우 이통사의 유통/마케팅과 긴밀하게 연계되기 때문에 개발모델 하나가 부러지면 제조업체와 이통사 둘 다 똥바가지를 쓰는거고 이통사는 당연히 '을'인 제조업체에 책임을 묻게 되고, 제조업체는 원래는 '병'인 플랫폼 제조사를 조지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그 플랫폼 제조사가 무려 M$라면? 심지어 그 제조업체가 '삼성' 정도가 된다고 해도 제조업체는 그냥 양쪽 프레스에 짓눌리고 압사당하고 말지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옵X아 라는 모델에서...)
    때문에 제조업체의 입장에서는 OS플랫폼을 다루는 업체들의 신뢰성을 0순위로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지금의 M$와 같이 플랫폼을 자사 편의대로 두번씩이나 갈아치우는 플랫폼 업체를 믿고 자사의 중요 제품군을 그걸 기반으로 만들 이유가 전혀 없죠.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진 업체의 물건은 언제 중간에서 부러져도 크게 타격받을 일이 없는 그런 양다리걸치기 모델용으로나 들어갈 뿐...
    이통사의 입장은... OS업글도 안해줘서 자사 창고의 물건들을 버스로도 못팔게 만들 그런 플랫폼의 폰에 대해서 별로 좋은 입장은 아닐 겁니다.
    자, 폰의 제조와 판매, 마케팅의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제조업체와 이통사의 입장에서 저런 위험스러운 물건에 대한 취급방침은 뻔합니다. 주력제품군으로는 절대 안밀어 주지요. 그리고 그 결과는 뻔하지만 해당 플랫폼에 대한 판매부진과 직결되고... 시장에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폰이 별로 많지 않은 그런 물건의 경우 아무리 SW개발환경이 편해봐야 개발'사' 입장에서는 우선적으로 해당 플랫폼 기반 SW를 우선시할만한 아무런 동기가 없게 됩니다. 이 부분이 바로 앞에서 이야기한 개발사들에게 영향을 줄 간접적인 요인이지요.


    윈폰에 충성스럽게 몰빵했던 노키아가 드디어 대놓고 플랜B를 언급하는 상황이라면 단절적 행보에 대한 제조업체의 생각이 어떨 것이라는 점은 사실 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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